9강. 오토캐드에서 해치 넣는 법

안녕하세요. 스터디 앤 라이프 썬키가이입니다.

오늘은 제 9강 오토캐드에서 해치 넣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치는 보편적으로 도면에서 단면을 표기할 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먼저 이해하기 쉽게 Ø20 원기둥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위에다가 Ø10의 구멍을 뚫습니다.

그리고보니 마치 두루마리 휴지같네요 ㅋㅋ

투영 뷰로 보시는 것과 같이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단면을 내기 위해 원통을 절반으로 잘라보겠습니다.

단면을 잘라서 원통 형상을 정면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어디가 단면인지 잘 구분이 안 되죠?

이럴때 도면에 단면이라고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능이 해치(HATCH) 입니다.

지금부터 오토캐드에서 해치 넣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법은 AUTOCAD 2017 기준이며, 버전마다 차이가 다소 있습니다.)

명령창에 HATCH(H)를 입력합니다.

상위버전이신 분들은 왼쪽상단에 있는 팔레트에서 패턴을 고른 후에 해치를 넣고 싶은 곳을 클릭하여 

바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ANSI31 패턴을 선택하여 해칭을 표현하였습니다.

옛날 버전이 더 편하신 분들은 설정(T)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주세요.

이곳에서 원하는 패턴, 색상 등을 선택 한 후, 경계에서 추가: 점 선택을 클릭하면 창이 비활성화 됩니다.

그리고 해칭을 표현하고 싶은 위치에 커서를 갖다댄 후 클릭을 하면 해치 적용 끝!!

해치를 넣는 위치는 단면을 칠 때 칼이 맞닿는 부위인지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Ø20 원기둥의 잘린부분은 꽉 차있어서 칼이 닿았기 때문에 해치로 표시가 되어있는 상태이고, 

Ø10 구멍은 이미 뚫려있기 때문에 칼이 닿지 않아 해치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위에 도면만 보더라도 원래 3D 형상이 원기둥이었다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해치는 실제 실무할 때도 정말 많이쓰는 개념이고 유용한 기능이므로 꼭 가져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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