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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Auto CAD 기초

4강. 오토캐드 필렛(Fillet) - 모깎기, 챔퍼(Chamfer) - 모따기


안녕하세요. 스터디 앤 라이프 썬키가이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바로 모깎기: 필렛(명령어: F)와 모따기: 챔퍼(명령어: Cha)입니다.



CAD에서 모깎기와 모따기는 기계제도를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이사용하시는 명령어 입니다.


지금부터 모깎기와 모따기의 용도 및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1. 모깎기 : 필렛 : Fillet(명령어: F)


모깎이는 각이진 모서리에 라운드를 주어 가공 부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부품의 응력 및 간섭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기계 부품의 설계를 할 때, 이러한 현실반영을 위해서 꼭 필요한 모깎기 작업이므로 알아두어야 할 필수 명령어 입니다.


그럼 가로와 세로가 100인 정사각형에 반지름 30의 필렛을 입력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필렛(F) → 반지름(R) → 30 → 첫 번째 객체 선택 → 두 번째 객체 선택


초기에 아무런 설정도 하지 않으셨다면 라운드를 넣은 끝 모서리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하지만 보통 필렛을 입력하면 끝 모서리는 필요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라운드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필렛(F) → 반지름(R) → 30 → 자르기(T) → 첫 번째 객체 선택 → 두 번째 객체 선택


필렛 기능을 처음 사용하신다면 자르지 않기로 기본 설정이 되어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한 번만 설정을 변경해놓으면 캐드를 종료하기 전 까지 자르기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필렛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라운드를 주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바로 전 시간에 배웠던 원의 접선을 이용한 Ttr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순서: 원(C) → 두 접선과 반지름(Ttr) → 접점 선택 → 반지름 입력(30) 


 트림(tr) → 기준 객체 선택 → 자를 부분 선택


간단하게 라운드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렛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트림기능은 추후에 따로 강의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간단하며 선을 정리해야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2. 모따기 : 챔퍼 : Chamfer(명령어: Cha)


날카로운 모서리를 없애기 위해 둥굴게 라운딩을 하기도 하지만 각지게 면취를 주기도 합니다.


그럴 때 사용하는 명령이 바로 챔퍼가 되겠습니다.


챔퍼는 길이를 이용한 방법과 각도를 이용한 방법 두 가지만 알면 됩니다.


2-1. 거리를 이용한 방법

먼저 한 변의 길이가 40과 20인 모따기를 그려보겠습니다.



순서: 챔퍼(Cha) → 거리(D) → 첫 번째 모따기 거리 지정 → 두 번째 모따기 거리 지정 


→ 첫 번째 선 선택 → 두 번째 선 선택



치수 찍어 보시면 다음과 같이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 각도를 이용한 방법

각도를 이용한 방법도 유사합니다.


이번에는 가로 40과 30도의 각도를 가진 모따기를 해보겠습니다.



순서: 챔퍼(Cha) → 각도(A) → 모따기 거리 지정 → 모따기 각도 지정 


→ 첫 번째 선 선택 → 두 번째 선 선택



마찬가지로 치수 찍어 보시면 다음과 같이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따기는 45도를 가장 많이 줍니다.


따라서 거리를 이용한 방법으로 길이를 같게 주시거나, 각도를 이용한 방법으로 거리를 입력하시고 각도를 45도 주면서 챔퍼 기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