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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경주/여행]경주 데이트 추천 명소 "추억의 달동네"


안녕하세요. 스터디 앤 라이프 썬키가이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경주 명소는 7080세대들의 추억을 다시 상기시켜줄 추억의 달동네입니다.



추억의 달동네는 MBC 나혼자산다와 KBS 6시내고향에서 촬영했던 장소인 만큼 경주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있습니다.


추억에 달동네 앞에 요렇게 주차를 하신 다음에 



길따라 올라가시면 병사 4명이 머리까지 박고(?) 맞이해주십니다 ㅋㅋㅋ


벌써부터 흥미진진하시죠? 


먼저 추억의 달동네 영업시간과 입장료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업시간>

봄, 가을, 겨울 : 09:00 ~ 19:00

여름 : 09:00 ~ 20:00

단, 마감시간 한 시간전에 입장할 것.


아무래도 볼거리가 대부분 야외에 있다보니 해가 지는 시간을 감안한 것 같습니다.


<입장료>

성인 : 7,500원

경로, 장애우, 국가유공자, 군인 : 6,500원

청소년 : 6,000원

어린이 : 5,000원

경주시민 : 주민등록증을 제시한 경주시민에 한하여 30%할인


저는 할인조건에 모두 해당하지않는 일반 성인이라서 7,500원 내고 들어갔어요 ㅠㅠ


하지만 네이버에서 입장 한시간 전까지 미리예약하시면 할인해준다고 하네요~~



추억의 달동네는 생각보다 크기때문에 매표소 옆에 세워져있는 


지도 한 번 검토하신 후에 입장하시면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입장해볼까요?


Go Go 




길따라 쭉 올라오시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초등학교 다닐때 제기를 반에서 가장 잘했던 기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다시 해봤는데 힘드네요 ㅋㅋ


(역시 세월이란 피할 수 없는 것인가...)



그리고 왼쪽에 순이점빵이 있습니다.


저는 이사진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다음은 옛 시골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습입니다.


각설이 표정과 춤추는 것이 정말 귀엽네요 ㅋㅋ



왼쪽부터 가난했던 시절댁, 평민댁입니다.


그리고 양반댁, 첫날밤의 모습입니다.


옛날에는 지금보다 빈부격차가 더 심하였기 때문에 각 세대마다 다른 분위기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골목따라 올라오시면 제가 초등학생 시절에 많이 하고 놀았던 놀이가 바닥에 그려져있네요...


갑자기 이 놀이의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ㅎㅎ



골목 올라오다가 볼일 보는 아이 한 컷!


죄송합니다 큰 일 보시는데.. 사진만 찍고 갈게요 ㅋㅋㅋ


저희 옛날 할머니집 변소가 이렇게 생겼었는 데 이용할 때 빠질까봐 굉장히 마음 졸였던 기억이 있네요



골목 다 올라오셨으면 문방구가 보이실 거예요~


여기서 추억의 게임도 즐기실 수 있으시며 교복도 대여하셔서 사진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교복 대여 비용은 무료입니다.


단, 다음 사람들을 위해 10분에서 15분정도밖에 빌리지 못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저도 교복입고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이 교복 세대가 아니라서 저도 많이 어색하네요 ㅋㅋ



교복 빌리셔서 학교 안에서 한 컷 찍으시면 사진 이쁘게 잘 나오실 거예요~


인생샷 찍으러 가즈아~



옛날 교과서입니다.


대한민국 설립이래 역대 최초 국어 교과서 철수와 영희가 저는 가장 눈에 띄네요



자 이제 길따라 다시 내려오실께요!


바닥 중간중간에 보이시는 노란색 화살표 따라가시면 되세요



엿장수 아저씨와 아이들 모두 행복해보입니다.



그리고 유느님이 많이 보셨다고 알려져있는 (?) 전설의 비디오가게 입니다.


어우 민망해 ㅋㅋ



여기 제가 아는 노래들이 절반정도 있네요!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ㅎㅎ



그리고 신발가게입니다.


잉? 옛날에도 삼디다스 슬리퍼가 있었나요? ㅋㅋ



옛날 담배입니다.


위에 보이시는 아리랑 담배가 우리나라 최초의 필터담배라고 하며 58년 1월에 나왔다고 합니다.


이 담배의 마지막 가격은 200원이었다고 합니다.


요즘 담배 가격이 한 갑에 4,500원인 것에 비하면 이 당시에는 엄청 저렴했네요.



정신없이 내려오다보니 군대에 와버렸네요


(두번 다시 가기 싫은 군대...)



군 막사 내부입니다.


병장은 누워서 편하게 있고 일병은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일병때까지 잘 때 빼고는 누워있지 못 했는데 이때부터 내려온 부조리였군요!!




오랜만에 다시 개구리 군복입고 한 컷!


군막사를 지나셨으면 거의 추억의 달동네 코스 막바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워서 출구 근처에 있는 추억의 달동네 귀신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귀신의 집 같은 경우에는 따로 입장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귀신의 집 옆에 있는 별도의 매표소에서 2,000원을 추가 지불하셔야 합니다.




제가 공포영화 같은 거를 정말 못보거든요


하지만 매표소 직원분들께 여쭤보니 5살 어린이도 씩씩하게 걸어나온다고 안무섭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내서 들어갔다 왔습니다


그 결과, 진짜 안무서웠어요




저는 다 좋았는데 너무 안 무서워서 이거 하나만 좀 실망했답니다. 


(아까 무서울 것 같다고 벌벌 떨 때는 언제고...솔직후기 ㅋㅋ)


무서운 거 싫어하시는 남&여친분들 데리고 가셔도 걱정없으실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되고 성인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해볼 수 있는 추억의 달동네!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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