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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Debate

[찬반토론]동물실험 찬반토론 승자는..?


안녕하세요. 스터디 앤 라이프 썬키가이입니다.


오늘의 토론주제는 동물실험입니다.


먼저 동물실험의 정의와 우리나라해외사례에 대한 내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동물실험의 정의


동물실험은 과학적인 목적 달성(교육, 연구, 생물학적 제제)을 위하여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험을 말합니다. 대게 사람에게 직접 테스트하기 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물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


우리나라의 경우 동물실험이 금지된 대상을 제외하면 동물보호법 제23조, 제24조에 의거하여 동물실험은 합법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검역 탐지견인 메이의 죽음으로 인해 기존 동물보호법에 대한 문제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이에 대한 법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우, 화장품 및 샤워용품을 테스트 할 때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동물시험을 하지않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다른나라


다른 해외 모든 국가에서도 동물실험을 전적으로 금지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보통 쥐, 원숭이, 토끼 등이 사용됩니다. 영국의 한 명문대학에서 이번 신종코로나(COVID-19)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백신을 쥐를 이용하여 시험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동물실험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 동물실험 찬성 의견


1. 사람에게 하는 실험보다 위험도가 낮다.


현대의학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동물실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동물들을 이용한 실험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은 사람 밖에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약 개발 테스트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험 도중에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희생해야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동물이 희생되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작은 동물들의 생명또한 물론 중요하지만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사람에게 먼저 테스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람보다는 동물에게 먼저 실험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동물실험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동물실험을 통해서 사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동물실험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원숭이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소아마비 백신이 생겨났습니다. 이밖에도 신종코로나 백신 개발 또한 쥐에 투여해서 항체 반응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쥐를 이용한 신종코로나 백신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사람에게 적용되었을 때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동물실험은 여러방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3. 실험동물에게도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현재 실험동물에게도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실험을 할 때 지켜야할 3가지 윤리라는 3R 원칙이 만들어졌습니다. 3R 원칙이란 Reduce (필요한 수만큼만 동물실험을 수행한다.) Refine (고통을 최대한 감소시켜준다) Replace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실험동물들은 권리와 복지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 동물실험 반대 의견


1. 동물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있다.


동물들도 생물이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로인해 동물들은 이러한 권리를 억압받고 있습니다. 개발되는 화장품의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동물의 수가 1년에 약 5억마리라고 합니다. 이 중 대부분은 마취도 없이 온갖 잔인한 실험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실험용 동물이라고 할지라도 생명이 있고 고통을 느낍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행위는 매우 비윤리적인 행위입니다.


2. 부작용이 우려된다.


사람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은 약 1.17% 이며, 동물실험 결과가 사람 임상시험에서 같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8%정도라고 합니다. (EBS 지식채널e 396회)

이는 매우 낮은 수치이며, 사람과 동물의 피부구조도 매우 다르기 때문에 동물에게 했던 실험이 안전했다고 할지라도 사람도 안전할 것이라는 논리는 신빙성이 매우 부족합니다. 실제사례로는 관절염 치료제인 오프렌과 심장치료제 에랄딘의 경우 동물시험을 통과한 약들이었지만 각각 61명과 23명의 사망자를 만들어 내었다.

(레이 그릭; 진 스윙글 그릭 (2005년 8월 10일). 《탐욕과 오만의 동물 실험》. 다른세상. 118쪽)


3. 새로운 방안을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된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현대과학은 급속도로 발전하였습니다. 또한, 시뮬레이션 및 인공세포를 이용하면 오히려 동물실험보다 더욱 실제에 근접하는 실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단지 동물실험을 하는 이유는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현대과학을 이용하여 실험을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면 실험의 윤리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을 수 있으므로 동물실험을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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